분류 전체보기 (130) 썸네일형 리스트형 뚝배기불고기. 육수당 수내점에 갔다. 점심으로 11시 30분쯤 방문했다. 오늘부터 등록한 헬스장을 개시하기 위해 회사에서 쪼오금 먼 곳으로 왔다. 도보로 7분? 원래 5분을 넘기지 않는다. 국밥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11시 반인데도 불구하고 좌석이 3분의 2 정도 차 있었다. 최근에 국밥을 자주 먹어서 뚝배기불고기를 주문했다. 값도 싼 편 8900원. 물가가 워낙 오르다 보니 100원밖에 차이 안 나지만 밥 한 끼에 8자로 시작하는 가격은 귀하다.. 맛도 괜찮고 부추, 깍두기도 준수했다. 이모님들도 친절하시고... 다음에는 국밥 먹으러 와야겠다. 올해는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개발, 글쓰기, 일본어. 나에게도 조금씩 날카로움이 생기는 것 같다. 일을 함에 있어서 잘 된 일이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 개발 앞으로 10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3~5년은 개발 실력을 올리는데 집중해야 한다. - 할일, 한일, 배운 것, 문제 해결 방법 기록 잘하기. - 컨디션만 괜찮으면 무리해 보기. - 알고리즘, 컴퓨터과학 공부하기. 2. 글쓰기 개발 실력을 올리는데도 도움이 되면서 인생 전반에 아주 유용한 능력이라고 생각이 된다. - 블로그에 매일 쓰기. - 주 1회 책 읽고 리뷰하기. - 글쓰기 배우기. 3. 일본어 영어였으면 더 좋겠지만 모회사인 일본 회사의 영향으로 일본어를 해야한다. - 매일 일본어 1시간 이상하기. - 회화 .. 브런치 지난 토요일 정자동 브런치 카페에 갔다. 눈이 아주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미트볼&갈릭 라이스, 리스 찹샐러드, 카페 라자냐를 먹었다. 둘이 가면 메뉴를 3개 먹기 힘든데 넷이 가니 여러 개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미트볼은 큰 거 3개가 나와서 넷이 주문해도 잘라먹기 좋았다. 모든 메뉴가 맛있었다. 원래 가게 내부의 분위기가 좋은데 눈이 와서 더 좋았다.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좋았다. 인공눈물 누마렌을 어제, 오늘 30팩을 샀다. 내년부터 인공눈물 가격이 10배 오른다고 들었기 때문에 내 몫으로 8팩, 제수씨 몫으로 22팩. 보령약국에서 일회용 30개짜리 한 팩이 5000원 한다. 이번에는 온유약국이랑 가격 비교를 위해 갔는데 온유약국은 일회용 누마렌을 팔지 않았다. 그렇게 이틀에 걸쳐 10배 오르는 가격에 대비해 사재기를 했다. 유통기한이 2026.5.11이니 앞으로 2년은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생각했다. 뿌듯한 마음으로 인공눈물에 대한 최신 기사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12월 기사에 가격 인상이 확정된 게 아니고 10월 기사에는 확정되더라도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의약품은 해당 사항이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 살짝 김이 새기는 했지만 어차피 필요한 소비를 조금 일찍 했다고 생각했다. 송년회 부산 여행을 가서도 느꼈지만 요즘 경기가 되게 안 좋아 보인다. 연말인데 길에 사람도 많이 없고 문 닫은 가게들이 많이 보였다. 어제는 꽤나 큰 태영건설이라는 회사의 워크아웃까지... 경기 탓도 있지만 소비의 흐름이 코로나를 기점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많이 옮겨간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도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있다. 송년회 겸 회사 회식으로 양고기 집을 갔는데 확장 이전을 했더라... 옮긴 곳에서도 장사가 아주 잘 되고 있었다.. 개인 접시도, 마늘도 뭔가 더 발전한 것들이 보였다. 양갈비를 먼저 주문해서 먹었다. 핏기만 사라지면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술은 맥주를 몇 잔 먹다 연태고량주로 넘어갔다. 오랜만에 뵙고 좋은 소식으로 찾아주신 분들 덕분에 술이 술술 넘어갔다. .. OTT 올해는 코로나 때 시작한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하고 디즈니를 몇 달 이용했다. 시작은 무빙이었던 것 같다. 디즈니 구독을 시작으로 한 달 구독료를 내고 이 작품 하나만 봐도 생각이 들면 구독 신청을 하는 것 같다. 최근에는 티빙을 구독했다. 얼마 전 UFC에서 박준용 선수가 경기를 했는데 티빙에서 tvn 스포츠 중계를 해 줘서 신청하게 됐다. 박준용 선수는 너무 아쉽게 졌지만 정찬성 선수 은퇴 이후 응원할 선수가 있어서 좋았다. 요즘 여러 OTT를 구독하면서 일본 콘텐츠들을 찾아보고 있다. 일본어 공부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신선한 주제와 스토리, 교훈을 주는 대사들은 여전히 일본 콘텐츠의 강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스탠드 업 스타트'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 인간의 잠재력을 보고 투자를 하는 '.. 부산에서 놀기 둘째 날 일찍 일어나서 폰을 만지작거리며 2~3시간 뒹굴었다. 슬슬 배가 고파 아침 메뉴를 고민했다. 그래도 부산에 왔으니 부산에서 먹기 좋은 음식을 먹기로 했다. 어제 돼지국밥은 먹었으니 오늘은 밀면! 숙소 근처에 이가네밀면? 이 10시부터 배달이 가능했다. 물을 먹을까 비빔을 먹을까 고민할 필요없이 물, 비빔이 두 칸에 나눠서 나오는 단일 메뉴가 있어 그걸로 주문했다. 고기만두, 땡초만두도 3개씩 나오는 메뉴가 있어 같이 주문했다. 면이 조금 불기는 했지만 밀면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하지만 고기만두는 고기 냄새가 나서 못 먹겠더라.. 땡초만두는 그나마 먹을 만했다. 숙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클럽디오아시스로 향했다. 해운대 엘시티에 있다. 도착해서 알았다, 클럽디오아시스가 엘시티에 있다는 것을. 엘.. 부산에서 놀기 태어난 곳을 고향이라고 하면 내 고향은 부산. 어릴 때 가장 오래 산 곳을 고향이라 하면 내 고향은 김해. 연말을 즐기기 위해 부산으로 놀러 왔다. 24일부터 26일까지 광안리에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았다. 부산역에 내리자마자 처음 보는 빨간불 타이머 신호등이 반겨줬다. 9시쯤 출발해서 11시 반쯤 도착했다. 날씨가 추워 15분 정도 지연된 것 같다. 점심시간이니 돼지국밥부터 먹기로 했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으로 크로스 체크를 했더니 밀양순대돼지국밥이 괜찮아 보였다. 평점도 높고 이름이 주는 신뢰감도 한몫했다. (김해에서 가장 유명한 돼지국밥 집인 밀양돼지국밥과 이름이 비슷하다.) 역에서 조금 걸어가야 하는 거리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국밥 맛도 좋고 반찬 들도 마음에 들었다. 국밥을 .. 약셔틀 블로그를 시작하고 올린 글 중 당일 기준 가장 많은 조회수를 받은 글이 최근에 나왔다. 종로에서 인사돌 구매 후기를 남긴 글... 역시 내가 궁금한 건 다른 사람들도 궁금하다. 약 가격에 대해 알아보다 '발키리'라는 사이트를 알게 됐는데 영수증 인증으로 약국들의 약 가격이 올라와 있었다. 나도 저기서 보고 인사돌 사러 보령약국을 갔는데 2000원 더 비쌌던 것이었다, 최저가 보다... 사이트에는 보령약국(62000~70000) 이런 식으로 나와있다. 사실 지금 약셔틀 해야 될 약이 두 개 더 있다. 동생 부부로부터 부탁을 받았는데 동생은 연고, 제수씨는 안약. 동생 연고부터 발키리에 검색해 봤다. 이번에는 온유약국에 가서 구입해 봐야겠다. 케이티엑스 화장실 오늘은 부산 여행을 가는 날이다. 서울 출발 0857 부산 도착 1115 일행과 0810쯤 만나 간단히 아침 먹고 가기로 했다. 서울역 메인 승차홈 층에는 한식, 돈가스, 맥날, 롯데랴, 파리크롸상 등이 있다. 파리크롸상을 갔는데 자리가 없어 맥모닝을 먹었다. 탑승 10분 전에 화장실을 가려고 했는데 공사 중이다, 여기는 아직도 공사 중인가, 저번 출장 때도 공사 중이었던 것 같은데... 나는 자신 있게 롯데몰 쪽으로 갔다? 저번에도 이런 식으로 용무를 해결해 봤기 때문에... 근데 롯데몰이 10시 30분에 오픈이다. 할 수 없이 일단 승차했다, 차내에도 화장실이 있으니까. 열차를 타고 대전이 다 와갈 때쯤 신호가 왔다. 열차 화장실이 좁고 불편해 보여 부산까지 참으려고 했다. 하지만 5분이 지나고 생각..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