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을 가서도 느꼈지만 요즘 경기가 되게 안 좋아 보인다.
연말인데 길에 사람도 많이 없고 문 닫은 가게들이 많이 보였다.
어제는 꽤나 큰 태영건설이라는 회사의 워크아웃까지...
경기 탓도 있지만 소비의 흐름이 코로나를 기점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많이 옮겨간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도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있다.
송년회 겸 회사 회식으로 양고기 집을 갔는데 확장 이전을 했더라...
옮긴 곳에서도 장사가 아주 잘 되고 있었다..
개인 접시도, 마늘도 뭔가 더 발전한 것들이 보였다.
양갈비를 먼저 주문해서 먹었다.
핏기만 사라지면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술은 맥주를 몇 잔 먹다 연태고량주로 넘어갔다.
오랜만에 뵙고 좋은 소식으로 찾아주신 분들 덕분에 술이 술술 넘어갔다.
늦게 합류하신 분이 있어 그분이 양갈비 맛보기를 기다렸다 양꼬치를 주문했다.
양꼬치 자동 회전 테이블은 볼 때마다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1차는 양갈비, 2차는 곱창, 3차 라면을 끝으로 12시도 안 돼서 조금 일찍 회식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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