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시작, 토요일 아침 8시간 넘게 아주 푹 자고 일어났다.
오늘의 첫끼는 뭘로 할까...
순대국밥, 냉면, 갈비탕 후보들을 떠올리다 쌀국수로 정했다.
정하고 보니 국밥, 냉면, 갈비탕을 적절히 섞은 메뉴?
장승배기 근처 검색을 해 보니 괜찮은 집이 한 군데 나왔는데 사장님 휴가 기간...
사실 어제 신대방사거리 쪽 시장에서 평소 즐겨먹던 백채김치찌개를 저녁으로 먹었다.
저녁 먹고 돌아오는 길에 시장 안에서 쌀국수집(포안베트남쌀국수)을 하나 봤었다.
그 집을 찾아보니 가격도 괜찮고 리뷰도 괜찮았다.
요즘 7000원짜리 밥을 찾기가 힘든데 쌀국수가 7000원, 볶음밥 7500, 월남쌈 7000원 했던 것 같다.
이 가격으로 장사를 할 수 있는 건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 키오스크 등등 때문일 것이다.
가성비 좋은 한끼였던 것 같다.
파인애플 볶음밥과 쌀국수 본연의 맛은 조금 부족했지만 그래도 한국 스타일로 편하게 먹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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