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이고 34 또는 35번째 생일쯤 되겠다.
회사에서 파티를 해 주셨다.
케이크에 초를 꼽다가 몇 번째인지 물어보시는데 정확하게 몰라서 뭐 그게 중요한가요? 했는데 나이 들수록 중요하다고 하셨다.
최근 국가 정책에 따라 만 나이가 본인 나이로 된다고 했으니 생일이 지난 나는 34세가 된다.
이런 정책 변화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한다.
기사를 검색해 보니
법제처가 지난해 9월 '만 나이 통일'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6394명 중 약 82%가 찬성했으며, 부정의견은 6%에 그쳤다. 찬성 이유로는 ▲다양한 나이 계산법으로 인한 혼란·불편 해소 ▲기존 한국시 간이 계산법으로 인한 서열문화 타파 기대 ▲국제적 기준과 통일 ▲체감 나이 하향 등을 꼽았다.
요약해 보면 나이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 사회 혼란 방지, 안 좋은 문화 타파, 국제 기준과 통일 등이 되겠다.
또 바뀐다고 해도 행정 소요가 적다고 한다.
이제는 나도 바뀐 기준에 따라 나이를 묻는 사람이 있으면 깔끔하게 34세이고 바뀐 정책에 대한 배경을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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