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커리어리에서 좋은 글을 봤다.
글쓴이가 외주 일을 맡기다 아주 유능한 개발자를 만난 경험이었다.
글쓴이는 그 개발자에게 왜 그렇게 실력이 좋은지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 개발자는 자신의 경우 개발 프로젝트가 하나 끝나면 다음 프로젝트를 바로 진행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신 이미 끝난 프로젝트를 스스로 복기하며 부족하거나 실수했던 점을 철저히 분석하는데 시간을 쓴다고 했다.
말이 쉽지 굉장히 힘든 일인 것을 알고 있다.
일단 프로젝트 하나를 끝내는 일 자체가 매우 힘들다.
그렇게 그 일을 겨우 마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뜯어서 분석하는 일...
실력이 안 늘 수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지금부터 나도 해 봐야겠다.
일단 지금 하는 개발 진행 상황부터 잘 기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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