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시네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처럼 사소한 것들, 팀 밀란츠 드디어 라이카 시네마에 갔다.스페이스독이라는 복합문화공간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이 생각보다 괜찮다 2층에 있는 카페도 멋짐.배가 아파서 화장실 갔다가 조금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영화 초반부 5분을 못 봤다.. 광고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영화 감상 후기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이 영화를 고른 이유의 80%는 킬리언 머피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클로즈업된 주인공 빌 펄롱(킬리언 머피)의 농도 짙은 내면연기 덕분에 100분이 훌쩍 지나갔다.영화 보는 내내 내가 펄롱이라면 어땠을까를 여러 번 생각했다. 나의 일상을 빼앗을 수 있는 권력자의 부정을 알게 되었을 때 못 본 척 넘어갈 수 있을까?영화는 이 고민의 깊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펄롱의 현재 삶과 과거 삶을 이용한다. 미혼모 .. 이전 1 다음